김남주, 부축 받아야지만.. '심각한 급성 목 디스크 증상'

발행일자 | 2018.08.18 15:54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김남주가 중도 하차했다. 급성 목 디스크 때문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에서는 병만족이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바다 거북과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주는 탈수 증상이 온 토니와 함께 의사를 만나러 베이스 캠프로 향했다.



팀닥터는 급성 목디스크가 온 만큼 남주가 더 이상의 촬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남주는 중도 하차를 결정했고 몸을 움직이지 못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김남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전날에도 허리가 아파서 자다가 깰 정도였다. 목이 아파도 스트레칭을 하면 나았는데…"라며 "다 힘든 상황에서 몸이 아프다는 걸 알리는 게 미안했다. '멘붕'이 왔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목 디스크 상태가 심했던지 팔은 마비되고 다른 사람 부축이 없이는 자리에도 누울 수도 없었다.

한편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 목과 어깨, 어깨와 등, 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의 주된 증상은 역시 목에 나타나는 통증과 결림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뒷목이 뻣뻣하고 아프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팔과 손가락에도 저림과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운동 증상까지 손상을 받게 되면서 손에 힘이 떨어지고 근력이 약화됨은 물론 마비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