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이승신, 재혼 모두 없던 일 될뻔한 사연 ‘눈길’

발행일자 | 2018.08.21 21:34
사진=채널A '황금 나침반' 캡처
<사진=채널A '황금 나침반' 캡처 >

 
김종진이 21일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면서 배우 이승신과 재혼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
 
이후 이승신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결혼 전 청첩장 속에 자필로 이름을 쓰기로 했었다”며 “결혼 전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집에 돌아와 쌓여있는 청첩장을 보기만 해도 지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름을 적다 너무 힘들어서 살짝 힘든 티를 냈다. 그걸 본 남편이 ‘이럴거면 결혼 하지 말자’고 폭탄 발언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승신은 “남편이 ‘우리만의 좋은 이벤트에 니가 힘들어하고 짜증을 내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더라”라며 “속으로 사람들에게 이미 다 알렸고 초혼도 아니고 재혼인데 안 할 수 있겠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편이 실제로 하객 200명에게 컴퓨터로 단체 문자를 보내기 위해 ‘이번 결혼을 안 하게 되었다’는 문장을 쓰고 있더라”며 “그 순간 남편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잘못 했다며 굴복한 것이 첫 사건이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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