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조기 제대→첫 국대 승선까지 "이제 시작이다"

발행일자 | 2018.09.02 00:31
황인범, 조기 제대→첫 국대 승선까지 "이제 시작이다"

황인범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제대의 꿈을 이뤘다.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중 유일한 군인 신분이다. 현재 아산 무궁화 경찰서 소속인 황인범은 아지 군대에 입대한지 1년도 안 됐다.

앞서 국대 소집 당시 황인범은 “금메달을 따면 제대할 수 있는 걸 알고 있다. 확실한 상황이 아니지만 동기부여는 된다. 나중에 생각해야 된다”며 “팀으로 뭉쳐야 한다. 금메달은 다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황인범은 이번 대회에서 중원을 지켜주며, 활발한 공격을 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또한 그의 활약은 벤투 감독에게도 인상적이었다. 황인범은 생애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황인범의 투혼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축구 팬들은 "황인범 이번 대회 때문에 알게 됐는데 너무 좋다. 기성용이 보이더라", "국대 가서도 잘하길", "아 진짜 이번 아시안게임 너무 보석을 얻었다", "황의조와 황인범, 투 황을 얻은 아시안게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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