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이재명과의 싸움에 나선 이유는?

발행일자 | 2018.09.14 15:39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강용석 변호사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소송 중인 배우 김부선의 변호를 맡았다.

1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에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스캔들 의혹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왔다.

지난 12일 강용석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부선 씨와 연락했고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모든 사건을 모두 수임해 진행하기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 2015년 JTBC '썰전'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는 당시 이재명 성남지사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에 (메르스 확진 환자) 개인 정보를 올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팔로워를 늘리려고 한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SNS에 "강용석의 정신세계 수준을 알 수 있는 멘트. 부처 눈엔 부처.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답니다. 강용석님"이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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