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별풍선이 뭐길래’...‘수급자’ 비하 발언까지?

발행일자 | 2018.09.14 20:42
사진=유투브 캡처
<사진=유투브 캡처>

인기 BJ 철구가 방송 도중 수위 높은 비속어를 사용해 이용정지 7일 처분을 받았다. 철구의 비속어 발언 논란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철구가 활동하는 아프리카TV는 시청자들이 보내는 별풍선이 곧 돈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시청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보다 자극적인 콘텐츠로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철구는 지난 2008년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후 이듬해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인기 BJ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철구는 앞서 방송 도중 기초수급자를 비하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철구는 ‘콘텐츠 없냐’는 시청자의 질문을 보고는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 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고 욕설을 퍼부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방송을 진행하는 BJ로서 언행을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했어야 하는데 생각 없이 발언을 했다”며 기초수급자를 비하할 의도가 아니였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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