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1위 ‘서치’ 존 조 캐스팅 때문에 한국인 설정? '공들인 캐스팅'

발행일자 | 2018.09.15 17:10
사진=영화 '서치' 스틸컷
<사진=영화 '서치' 스틸컷>

영화 '서치'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일일관객수 9만 76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0만 9755명을 기록했다.


'서치'의 뒤를 이어서 영화 '물괴'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물괴'는 일일관객수 9만  313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8만 4784명을 기록했다. '너의 결혼식'은 지난 8월 22일 개볼한 이후 누적관객수 265만 5769명 달성했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기획’ 코너에서는 영화 ‘서치’의 배우 존 조에 대해 다뤘다.

영화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 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극중 데이비드 킴 역할을 맡은 존 조는 “아버지 역할이 재밌었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제작진은 존 조의 캐스팅에 맞춰 모든 설정을 한국인으로 바꿨다고 알려졌다.

존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7년 드라마 ‘보스턴 커먼’으로 데뷔했으며, ‘헤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시리즈 등에 출연해 왔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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