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구독자 200만 가뿐하게 넘기는 법?’...‘다들 순진한건지’

발행일자 | 2018.09.15 19:28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인기BJ 철구가 도넘은 욕설 발언으로 이용정지 7일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TV’ BJ 철구는 프로게이머에서 BJ로 전향한 케이스로 방송 도중 시청자들을 향한 거침없는 욕설 발언과 자극적인 콘텐츠로 유명하다.

때문에 철구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욕설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1인 BJ로 활동한 철구는 앞서 자신의 SNS 채널에서 “한 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만드는 법”이라며 기세등등하게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당시 철구는 “군대 가면 구독자 당연히 줄어든다”며 “하지만 나는 군대 갔다 오면 200만 명 한 달 만에 찍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일주일 안에 200만 명 찍으라고 하면 찍을 수 있는데 내가 안 하는 거다. 지금 키워봐야 군대 가야 되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애들이 좋은 게 뭔지 알아? 주작을 진짜 잘 믿는다”며 “아프리카TV 애들은 주작을 하도 많이 봐가지고 뭐만 하면 주작이라고 욕하는데 유튜브는 다르다. 순진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주작하면 진짜 잘 믿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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