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동생 배성재와 ‘동반 출연’ 안 하는 까닭은?

발행일자 | 2018.09.20 00:14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배성우와 배성재 형제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성우는 19일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를 거론했다. 6살 터울인 배성우는 무명 시절 배성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훈훈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닮은 듯 다른 매력을 내뿜는 배성우와 배성재 형제의 동반 출연을 원하지만,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성재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 때 대타 DJ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워낙 특이하니깐 제작진이 형이 DJ를 하면 어떠냐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내 자리에 형이 앉는 것이 굉장히 싫다고 거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형한테도 ‘내꺼 하기 싫지’라고 물었는데, ‘응 부담이야’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씨네타운을 추천했고, 형이 괜찮다고 받아들였다. 여자 때문에 동생을 버린 더러운 형제가 된 것 같아서 해명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희 형제를 원하는 섭외가 서너차례 있었는데 모두 거절했다. 함께 방송하기 정말 싫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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