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내 이름은 김삼순’ 시청률 50% 대박...후속작은 고작 2%?

발행일자 | 2018.09.21 23:41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

 
정려원이 출연한 ‘내 이름은 김삼순’에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21일 전파를 탄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정려원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려원의 등장과 동시에 그녀의 연기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내 이름은 김삼순’이 자료화면으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려원이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을 당시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이 컸었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아련한 첫사랑 연기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드라마는 5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정려원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 이름은 김삼순’ PD님은 내가 가수인줄 몰랐다. 모든 오디션에서 내가 가수 색깔이 난다고 탈락시켰는데 그 드라마 PD님만 선입견 없이 봐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기작이 막 몰려들어올 때 서울을 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걸 즐겨야 하는데 즐기지 못하고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느낌에 외국에서 들어오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들어오니 차기작이 계약이 되어 있더라”며 “불륜 연기를 했는데 그 연기를 하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어렸다. 2005년 당시 시청률이 2.9%였다. 완전 롤러코스터였다. 최고 시청률에서 최저 시청률로 떨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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