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박됐다.
조윤선 전 장관은 22일 새벽 서울구치소에서 나왔다. 지난 1월 블랙리스트 사건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아직 3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재판 절차에서도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현재까지 블랙리스트 사건과 화이트리스트(친정부단체 지원명단) 사건, 세월호특조위 활동 방해 의혹 사건 등 3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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