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드론'으로 위반차량을? 화장실 '몰카'도 적발 예정

발행일자 | 2018.09.22 11:2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귀성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목천나들목 등 34.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 휴게소 총 24.5㎞,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등 총 20.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줄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총 13.7㎞, 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총 12.8㎞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돼 이날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귀경길 정체는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와 경찰은 하루 10대 드론과 21대 규모의 암행 순찰차를 운영해 버스전용·갓길차로를 위반한 차량을 적발한다.

공공화장실 몰카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포함)·철도역사·공항·버스터미널 내 여자화장실과 수유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탐지기 등을 활용해 일일점검을 시행한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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