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일이 21일로 정해졌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출시되고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한편 아이폰 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이 아이폰 새 시리즈의 모델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라인인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6.5인치 XS맥스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이다. 전작인 아이폰 8플러스(5.5인치)보다는 1인치나 커졌다.
저장용량은 64기가바이트(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하프 테라바이트(TB)인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아이폰에는 지난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 X와 마찬가지로 페이스 ID(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됐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아이폰XR는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엔트리(중저가 보급형) 모델이다. 전작과 달리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디자인도 아이폰 X의 틀을 쫓았다.
판매가격은 XS가 999달러(113만 원), XS맥스는 1천99달러(124만원)로 책정했다.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 판매된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아이폰XS맥스 가격은 최소 1천449달러(163만원)까지 매겨질 수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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