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촬영 끝낸 소감...‘마을 사람들 그리워’

발행일자 | 2018.09.24 23:35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촬영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파를 탄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는 왕세자 ‘이율’ 에서 궁중암투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조선 최고령 원녀 남지현과 결혼을 하는 ‘원득’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과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모든 촬영을 끝낸 도경수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한 감사한 현장이었다. 송주현 마을 사람들이 그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드라마 촬영 일정에 몸이 적응하는 바람에 한동안은 일정 시간 자고 나면 반사적으로 일찍 눈이 떠졌다”며 “막상 깨서 덩그러니 있으면 좀 어색했다. 대본을 읽고 뭐라도 외워야 할 것 같고, 문경으로 가야 할 것만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연기를 통해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어리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도 해왔다면 캐릭터도 점차 성숙하고 변화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며 사람이 변하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만나게 되는 캐릭터의 성향도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그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이돌 출신에서 배우로 성장하는 면모를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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