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알파고, 한국사 ‘득도’의 경지...시청자 '감동'

발행일자 | 2018.10.18 22:32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캡처>

 
터키 알파고의 한국사 지식에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터키 알파고의 가이드로 한국사 여행을 떠난 친구 미카엘, 메르트, 지핫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터키인 알파고는 한국에서 14년 동안 생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국내에서 신문사 편집장, 라디오DJ, 외신 기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를 자처한 알파고는 터키 친구들에게 한국사의 아픈 부분을 설명하며, 터키와 한국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알파고는 사전 인터뷰에서 “일단 한국과 터키의 인연은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고구려하고 돌궐이 동맹을 맺어서 당나라랑 싸웠다”며 “그리고 516 전쟁 때 또 한 번 터키 군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할인해준다”며 ‘형제의 나라’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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