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혜, 백혈병으로 세상 떠나...유독 안타까운 이유는?

발행일자 | 2018.11.13 17:0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민혜 전 여자 사이클 대표가 백혈병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12일 오후 4시 이민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하던 도중 결국 사망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따낸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병마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떻게든 먹어야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고, 정신을 붙잡아야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락한 사람들과 면회 온 사람이 용기를 준다"며 "오랜만에 SNS해도 용기의 글을 읽는다. 견딜 수 있도록 버티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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