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이제는 자녀가 지켜본다...母만 가는 줄 알았다?

발행일자 | 2018.12.09 22:39
사진=tvN '아모르파티' 캡처
<사진=tvN '아모르파티' 캡처>

부모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tvN ‘아모르파티’가 9일 첫 방영한다.

이날 베일을 벗는 ‘아모르파티’는 인기 프로그램 SBS ‘미운우리새끼’와 반대되는 상황으로 싱글 생활을 이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보는 자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이민정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싱글자녀를 어머니의 시선에서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라면 우리는 싱글부모를 자녀가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라며 “팬으로서 ‘미우새’를 보면서 재미 포인트는 어머니들의 예상치 못한 반응와 에티튜드였다. 우리 프로그램은 그 부모님을 중심으로 그 재미를 최대한 끌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허지웅은 “처음에는 어머님들만 여행을 가는 거로 알고 참여를 결정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발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그제야 남자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작가들은 분명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여기 있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배윤정도 “저도 처음에 어머님들만 여행을 가는 줄 알았는데 아버님들도 가시는 걸 나중에 알고 조금 당황했다”며 “영상을 통해서 어머님과 아버님들이 서로 손도 잡으셔서 자식들로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볼수록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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