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韓 배우 캐스팅 이유 보니...속편 가능성도?

발행일자 | 2018.12.11 19:51
사진=영화 '루시' 포스터
<사진=영화 '루시' 포스터>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루시’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채널CGV에서 방영된 영화 ‘루시’는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만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연출을 맡은 뤽 베송 감독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그를 원래 좋아했다. 나보다 한국인들의 정서를 잘 아는 배우라 함께 틀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함께 '미스터 장' 캐릭터를 창조했다”고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를 최민식을 캐스팅한 건 재능 때문이다. 국적은 상관없었다”며 “예전부터 존경해왔고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만약 거절했다면 내가 죽였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배우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수놓았다.

한편, 최근 미국 현지매체 ‘스크린랜트’는 뤽 베송 감독이 ‘루시2’를 제작하기 위해 각본을 준비했다고 전해 속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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