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진실을 알게 되고 돌아온 건 협박+폭행

발행일자 | 2018.12.18 21:47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이혼 소송 후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18일 낸시랭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전시회 소식과 남편 왕진진의 실체를 폭로했다.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결혼을 선택했던 것에 대해 “나는 사람들이 왜 저러나 그랬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9월 가정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이후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혼 후 수입이 없어지자 집을 담보로 잡고 사채까지 쓰게했다고 설명하며 “원금 보장한다면서 사업소개를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불법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들이 생각해오던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자, 본격적인 폭행과 협박 그리고 강요가 이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를 통해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확인한 그는 “세상에 알려진 거짓말을 바로 잡자고 했다”며 “설득해서 지금까지의 거짓을 고백하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열게 하겠다고 했다”며 떳떳하게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일이 지난 8월 25일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몇 차례 폭력이 있었지만 그때부터 본격적인 폭행, 협박과 강요 그리고 회유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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