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투버 유정호의 구형 소식이 도마에 올랐다.
유씨는 지난 26일 '유정호tv'를 통해 "학교 내에서 당하는 부당한 일들을 바꿔보려고 뭔가를 진행했는데 그게 꼬였다”라며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취미와 특기가 '봉사'라고 할 정도로 평소 선행을 많이 했으며, 그 모습을 모두 기록해 동영상으로 공개했던 그였기에 일부 누리꾼은 좀처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해 5월 4일 "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전화를 받았다. 제가 영상을 올렸던 선생님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해당 영상에서, 초등학생 3학년 당시 담임 교사였던 A씨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그의 구형 소식이 이 일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그도, 그의 아내도 사건의 개요에 대해서는 뚜렷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라 언급을 꺼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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