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결혼 포기 생각한 적도? ‘父 눈물 처음 봤다’

발행일자 | 2019.02.23 10:20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김우림이 정겨운과 결혼하기 전 아버지의 반대에 결혼을 다시 생각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 정겨운은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만난 일반인 아내 김우림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 2017년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방송에서 김우림은 아버지의 눈물을 보고 결혼을 포기하려 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다 숨기고 소개했다”며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편견 없이 봐줬으면 하는 생각에 오빠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소개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어머니는 정겨운을 처음 만난 날 남편이 눈물을 흘렸다며 “나도 솔직히 힘들었다. 하루 종일 차만 타고 울었다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그러던 중 우림이가 전화해서 아빠에게 전화해서 밝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딸이 저렇게 행복해 하는구나 생각하고 무너졌던 것 같다”며 “그래서 둘을 허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우림은 “그때 아빠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안 되겠다 싶어서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말도 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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