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허슬’ 후속편에 주성치가 출연할까.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쿵푸허슬’은 주성치가 직접 메가폰을 잡고 주연으로 출연해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주성치식의 개그 요소와 종잡을 수 없는 전개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지만, 이후 후속편 제작이 무산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최근 주성치가 후속편을 고대하는 팬에게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중국 시나연예는 주성치가 영화 ‘신희극지왕’ 무대 인사에서 해당 영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현장에서 관객에게 ‘쿵푸허슬2에 단역으로라도 출연하냐’는 질문을 듣고 “이 나이에 단역으로는 안 어울린다. 액션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객이 ‘맞는 역할은 어떠냐’고 재차 묻자, “오히려 맞는 역할은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한편, 영화 ‘쿵푸허슬’은 5일 슈퍼액션 채널에서 방영됐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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