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체중감량 이슈 고민인 까닭

발행일자 | 2019.03.23 18:55
사진=박보람 SNS
<사진=박보람 SNS>

가수 박보람의 체중감량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 22일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에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청각 장애인들을 고려해 수화로 무대를 꾸미는 등 세세한 배려에 극찬이 잇따랐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스타성을 뽐냈다. 17세 나이에 데뷔한 그는 이후 32kg 감량하면서 남다른 미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진행된 음악 감상회에서 “노래로 기억되고 싶은데 체중감량만 이슈가 되니까 잊혀질까 불안했다”고 털어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24살이었던 그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이별도 있었고 음악적인 정체성을 잃어버렸을 때도 있었다”며 “난 어떤 장르를 하고 뭘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보람은 “생각이 엄청 많아서 제가 좀 더 조용해지고 성숙한 것 같다”고 말해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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