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 불국사 석가탑에서도? '얼마나 오래됐기에'

발행일자 | 2019.03.24 09:42

 

사진='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사진='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보스웰리아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의 수액을 건조해 만든 약재로, ‘유향’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나지 않으며 홍해 연안에서 생산해 수입하는 귀한 약재다.

최근에는 고령화로 인해 관절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가 부쩍 늘어나 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염증을 다스리는 데에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3밀리미터의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 주변 염증 완화에도 좋다는 후문이다.

보스웰리아의 가치는 오랜 옛날부터 인정받아 왔다. 특히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는 황금보다 더 비싼 값으로 물물교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1966년에는 불국사 석가탑 보수공사 과정에서 발견돼 그 가치를 증명한 바도 있다.

하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들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더불어 관절보스웰리아를 과다 섭취 할 경우 위장 장애가 일어나며 구토 및 설사 등의 이상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사람 또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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