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사모, 터질 게 또 있을까

발행일자 | 2019.03.24 20:56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버닝썬 사태가 연일 논란인 가운데 대만의 거물 린사모라는 인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클럽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대만 린사모라는 인물을 집중 조명했다.

린사모는 대만에서 굉장한 거물로 통하는 인물로 클럽을 찾을 때마다 수억 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를 시켰다는 제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또 해당 돈이 국제 범죄조직 삼합회에서 나왔다는 추측까지 제기된 상황.



범죄조직까지 언급된 승리의 사태는 한국을 넘어 중화권 유명 인사들까지 연루됐다는 의구심을 키우기도 했다.

그의 클럽에 출몰한 가진동과 방조명은 이미 대마 혐의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으며, 한국 내한이 예정됐던 왕대륙은 ‘승리 사건에 관련이 없다’고 빠른 대처에 나섰기 때문.

여기에 해외 투자자들이 승리의 버닝썬을 돈세탁 목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한편, 지난 2015년 승리가 대만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준비하는 카톡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클럽에 거액을 투자한 린사모와 그들 사이의 관계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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