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 보조금 대상 포함…최대 1900만원 지원 받아

발행일자 | 2019.04.26 13:51
재규어 I-PACE, 보조금 대상 포함…최대 1900만원 지원 받아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올해 출시한 I-PACE 순수 전기차가 환경부에서 규정한 전기차 보급 대상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재규어 I-PACE를 구매하면 국가 보조금 900만원이 지원되며, 지자체별로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이 합치면 최대 1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I-PACE는 재규어에서 올해 출시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서 프리미엄 수입차 업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되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333㎞에 이른다. 충전 타입은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1 방식으로 100㎾h 급속 충전기 사용 시 40분이면 90㎾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완충된다.


I-PACE는 지난 17일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로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등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 외에도 ‘2019 유럽 올해의 차’ 독일·노르웨이·영국 올해의 차,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전기차, 중국 올해의 그린카, 오토베스트의 에코베스트 차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62개의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910만원, EV400 HSE 1억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 배터리 성능 보증, 5년 20만㎞ 연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2019년 6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I-PACE 전용 홈 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는 급속과 완속 충전기 130기가 마련되어 있으며, 공인 전기차 테크니션이 배치되어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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