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부터 EF 쏘나타까지”…현대차 중형차 한 자리에 모았다

발행일자 | 2019.05.12 22:25
“스텔라부터 EF 쏘나타까지”…현대차 중형차 한 자리에 모았다

현대자동차 스텔라와 Y2 쏘나타, EF 쏘나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1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제5회 헤리티지 라이브(Heritage Live #5)’ 행사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이들 중형 세단이 주제로 올랐다.


2017년 11월 시작해 5회째를 맞은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매회 특정한 주제를 정해 이와 관련된 현대자동차만의 유·무형 자산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며, 행사 중간에 고객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신형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중형 세단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5회 헤리티지 라이브에는 진행을 맡은 권봄이 카레이서와 함께 부자지간인 화가이자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이익렬 작가와 이재욱 자동차 관련 콘텐츠 프로바이더, 현대자동차 권규혁 차장(前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 현대자동차 중형 PM 윤건식 책임연구원이 자동차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헤리티지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고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스텔라부터 EF 쏘나타까지”…현대차 중형차 한 자리에 모았다

스텔라는 1983년 출시된 이후 현대차가 경쟁사를 제치고 국내 중형차 시장을 장악하게 한 주역이다. 당시에는 넓은 실내를 지닌 중형차였으나, 지금 출시되는 소형차 엑센트는 스텔라와 크기가 거의 같아질 정도로 커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권규혁 차장은 “EF 쏘나타의 경우 IMF 사태 이후 출시되어 수출 시장에서 득을 봤다”면서 “당시로는 드물게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고 돌아봤다.

이번 행사에는 EF 쏘나타부터 이후 현대자동차의 중형 및 준대형 프로젝트 매니저(PM)로 근무하며 이번 신형 쏘나타(DN8)까지 여러 세대의 쏘나타 개발에 참여해 온 현대자동차 중형 PM 윤건식 책임연구원이 함께해 쏘나타 개발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스텔라부터 EF 쏘나타까지”…현대차 중형차 한 자리에 모았다

더불어 스텔라, 쏘나타(Y2), EF 쏘나타 차량 전시와, 80~90년대 추억의 차량 광고 차량 맞추기 퀴즈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는 고객들과 함께해온 다양한 차량의 헤리티지를 살펴보고,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과거·현재·미래를 공유하는 고객 소통의 장”이라며 “향후에도 자동차뿐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문화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라이브는 2017년 11월 열린 제1회 행사에서 고급 승용차를 주제로 포드 20M, 그라나다, 1세대 그랜저를, 2회차 행사에서 스포츠 쿠페를 주제로 스쿠프, 티뷰론 알루미늄 바디, 투스카니를, 2018년 3회차 행사에서 RV 차량을 주제로 포니 왜건, 갤로퍼, 라비타를, 4회차 행사에서는 소형 상용차를 주제로 포니 픽업, 포터, 리베로 등을 전시하며 각 회마다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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