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상, 거짓이 밝혀질까봐 항상 불안했다? '그 동안 무엇을 숨겼나...'

발행일자 | 2019.05.15 22:55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박철상 사기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5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청년 기부왕 박철상의 사기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의 위렌버핏'이라고 불리던 박철상은 주식투자로 400억 원 가량을 번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신의 모교에 수십억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박철상의 400억원 재산에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그의 실체가 공개됐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철상은 지난 2016년 한 투자자에게 13억9000만 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는 등 총 10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1월 구속됐다. 특히 박철상은 경찰조사에서 "투자금을 다시 기부하거나 주식투자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철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00억원 자산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간 관련 질문을 피하고 이를 바로잡지 않았던 것은 다 제 불찰"이라며 "기부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점점 액수를 키워나가다보니 일이 커졌고 이를 바로잡지 못했다. 거짓이 탄로날까 항상 불안했고, 미리 바로잡지 못했던 걸 후회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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