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어벤져' 크리스 에반스, 왜소한 몸?..'CG와 캐스팅 덕분'

발행일자 | 2019.05.19 13:44

 

사진=영화 '퍼스트 어벤져'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퍼스트 어벤져' 예고편 캡처>

2011년 개봉작 '퍼스트 어벤져'가 주말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사로잡았다.

19일(일) 오전 11시 10분부터 13시 5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가 방송된다.

해당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그린 작품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다섯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세계 전쟁으로 암흑이던 시기에 스티브 로저스라는 한 용기있는 청년이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가 되며 시작된다.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스티브 로저스는 캡틴 아메리카로서 하이드라 조직, 빌런 레드 스컬과 싸워 세계를 구한다.

한편 스티브 로저스 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약한 신체를 가졌던 이가 완벽한 육체를 지닌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내기 위해 혹독한 신체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에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몸매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극중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 즉 왜소한 체구를 한 사내였을 때의 연기였다. 이에 커다란 몸을 줄이는 것보다 작은 몸에서 얼굴을 바꾸는 게 수월하다는 것을 알았던 제작진은 작은 체격의 배우 린더 디니를 캐스팅한 후 그의 몸에 크리스 에반스의 얼굴을 합성했다.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까지 스티브 로저스의 행동 연기는 린더 디니가 한 것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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