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가장 경악스러운 점..'바로 노출 반발심'

발행일자 | 2019.06.08 09:37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고유정의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지 이틀 만에 얼굴이 공개됐다.

앞서 5일 경찰이 고씨의 잔인한 범행수법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고씨는 그동안 얼굴 공개에 강하게 반발하며 노출을 꺼려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씨가 아들과 가족들 때문에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얼굴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6일 고씨는 취재진들 앞에서 머리카락을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등장, 얼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신상공개 결정 이틀 만에 공개된 피의자 고유정은 검은 티셔츠에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무표정한 얼굴로 앞을 바라봤다.

한편 경찰은 고씨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현장검증을 해도 실익이 없다며, 범행을 재연하는 현장검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범행수법을 밝히기 위해선 숨진 전 남편의 시신을 찾아야 하지만, 고씨가 시신을 훼손해 여러 장소에 버린 터라 수색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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