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든볼 수상이 '몸값'에 끼치는 영향 살펴보니

발행일자 | 2019.06.16 11:38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이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했다.

한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에 1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이날 골을 포함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005년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부트(득점왕)를 모두 받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이다.



앞서 1987년 칠레대회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당시 유고슬라비아), 1991년 포르투갈대회 에밀리오 페이세(포르투갈), 2005년 메시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

한편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 1월 1군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 금액만 무려 8000만 유로(약 1068억원)다. 하지만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과 함께 이강인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대회 기간 1000만 유로(약 133억원)까지 치솟았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