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터뷰] DAY6, '청춘 공감의 여름, K팝록의 한 페이지가 된다'

발행일자 | 2019.07.15 08:00

DAY6 미니5집 'The Book Of Us:Gravity' 발매기념 인터뷰

[RPM9 박동선기자] 청춘감성 록사운드로 글로벌 음악대중을 사로잡는 DAY6의 청량한 여름이 열린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성동구 푸르너스가든에서는 DAY6 미니5집 'The Book Of Us:Gravity' 발매기념 라운드인터뷰가 열렸다.

인터뷰간 DAY6는 5년차에 접어드는 활동간 깨달은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로 만든 여름음악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청춘의 새로운 메시지를 시사할 뜻을 드러냈다.

◇'대중적 코드 속 빛나는 청춘공감 메시지' DAY6 새 앨범 'The Book Of Us:Gravity'

DAY6 새 앨범 'The Book Of Us:Gravity'는 지난해 말 'Remember Us : Youth Part 2' 이후 약 7개월만에 발표되는 컴백작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Youth' 프로젝트 앨범에서 비롯된 청춘의 이미지를 더욱 확장, 열정을 가진 모든 청춘과의 관계를 여름의 청량함과 DAY6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매 앨범이 그러했듯 이번에서도 멤버들의 전곡 작사·곡 참여를 토대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상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대중적인 코드와 록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를 토대로 친숙한 느낌의 여름록음악을 표현하고 있다.

Young K는 "오랜만의 앨범이라는 것과 함께, '믿듣데' 수식어에 보답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다. 지난 앨범의 청춘이야기에 이어, 사람간의 관계 이야기를 테마로 삼고 여태껏 보여드린 적 없는 사운드를 들려드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특히 친숙한 오리엔털 코드와 록사운드를 접목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느낌을 넣으며 DAY6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익숙함과 개성의 조화, 공감관계의 첫 페이지' DAY6 'The Book Of Us:Gravity'

앨범 트랙은 총 6트랙이다. 인연의 시작점에 선 상대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담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타이틀로 한 일련의 곡들은 지난 앨범에서의 청춘공감의 의미를 더욱 확장한 듯한 인상을 확실히 전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현실 속 자신에 대한 애정을 회복하는 'For Me' △진정한 사랑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How To Love' △멤버 전원의 보컬을 토대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렸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돌아갈래요' △DAY6 특유의 감성록발라드 '포장'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Best Part' 등 일련의 곡들은 대중성 높은 코드와 효과들을 토대로 친숙도를 높임과 동시에, 이들 특유의 음악적 컬러를 잃지않는 모습으로 '공감'과 '관계'라는 메시지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성진은 "수록곡들은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포괄적으로 감싸는 마음을 메인테마로, 계절적인 의미의 청량함과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만들어졌다"라며 "저희가 항상 작업할 때 대중적인 모습과 저희의 음악성을 모두 생각해서 작업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동양적인 코드워크를 기반으로 저희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 변화를 준 부분이 있어 다소 익숙한 느낌으로 들리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메시지가 잘 전달된다는 바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DAY6 "믿듣데 수식어의 기분좋은 부담 담은 새 앨범, 공감확대와 스스로의 자각 이끌어냈으면"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체적으로 새 앨범 'The Book Of Us:Gravity'는 'Every DAY6' 프로젝트 이후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펴온 DAY6의 음악적 공감대를 한층 더 키우면서, 여름 음악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자신들만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성진은 "전작과 이번 앨범 사이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만큼, 좋은 곡을 꾸준히 선보여야 한다는 기분좋은 부담감도 존재했다. 청량함과 희망을 주는 이번 앨범을 토대로 대중분들과 소통해가면서 데뷔초부터 꾸준히 마음먹었던 음악에 대한 도전을 거듭하면서 저희가 하나의 장르로 손꼽힐 수 있게끔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Young K는 "앨범작업간 시간적인 여유 덕분에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다음 앨범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콘서트장에서 만나는 많은 대중분과의 관계에서 오는 설렘과 그들을 향해 다가가기 위한 저희 스스로의 자각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긍정적으로 잘 들어주시고 저희와 호흡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원필은 "매번 도전을 거듭하다 보면 간혹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해냈을 때 성취감과 재미를 느낀다. 예뻤어 등의 서정적인 록발라드에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비롯한 저희가 낸 노래들을 하나하나 들으시면서 저희의 음악적인 매력을 조금씩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DAY6는 1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The Book Of Us:Gravity' 전곡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내달 9~11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오세아니아·아시아·유럽 등 26개 도시에서 펼쳐질 월드투어 'GRAVITY'로 글로벌 행보를 거듭해나갈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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