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구동 오프로드 차량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AI:트레일(AI:TRAIL)’ 콘셉트카와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RS 7 스포트백(The new Audi RS 7 Sportback)’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e-모빌리티와 기존 내연기관 영역의 다양한 신형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고 포뮬러E 레이싱카 ‘아우디 e-트론 FE06’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우디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우디 부스에 전시될 차량 26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델이다. 아우디 AG 세일즈·마케팅 이사 힐데가르드 보트만(Hildegard Wortmann)은 “올해 아우디는 전시되는 차량 모델의 절반 이상을 최초 공개되는 차량으로 구성하고, 관객이 깜짝 놀랄 만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아우디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최신 모델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약 3100㎡ 넓이의 전시 부스에 ‘A4’, ‘Q7’, ‘A1 시티카버’, ‘Q3 스포트백’, ‘RS 6 아반트’ 등의 신형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산 모델 외에도 아우디 디자인의 비전을 담은 네 대의 신차가 처음으로 한 곳에서 공개된다. 특히 아우디는 혁신적인 차체 디자인의 전기구동 오프로드 콘셉트카 ‘AI:트레일’과 고성능 차량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보여주는 ‘뉴 RS 7 스포트백’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더해진 포뮬러 E 레이스카 ‘e-트론 FE06’을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우디 e-트론 FE06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Audi Sport ABT Schaeffler) 소속 선수인 다니엘 압트(Daniel Abt) 및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와 함께 11월에 개최되는 2019~2020 시즌 포뮬러E에 출전할 예정이며, 11월 22일과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드 디리야(Ad Diriyah)에서 레이스 데뷔를 한다. 다니엘 압트와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는 포뮬러E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성공을 거둔 드라이버로 6년 연속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은 아우디와 함께 구동계(drivetrain)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파트너 섀플러 외에도 하일라(HYLA), ITK 엔지니어링(ITK Engineering), LGT 그룹(LGT Group), 쿠카(KUKA), 마스코트(MASCOT), 리엘로 UPS(Riello UPS), 뷔르트 엘렉트로닉(Wurth Elektronik) 등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과 오랜 기간 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소낙스(SONAX) 가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 자동차 관리 용품의 선두업체인 소낙스는 수십 년간 모터스포츠 분야에 긴밀히 참여해 왔으며, 다니엘 압트 선수의 레이스 경력 초기에 파트너로 협업한 이력이 있다.
아우디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자 간담회는 9월 10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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