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아나운서로 알려진 박지혜 아나운서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한 기부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팔로워 11.3만을 보유한 스포츠 인플루언서로 지난 10월 14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1일1러닝 기부런' 크라우드 펀딩을 첫 오픈했다.

1일1러닝 기부런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프로젝트로 박지혜 아나운서가 1일 1러닝을 몸소 실천하고, 팔로워들도 1일 1운동을 함께 실천하며 달린 키로수(km)만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1일1러닝 기부런 크라우드 펀딩은 일주일만에 목표금액 309%가 넘는 7,712,920원이 모였다. 112명이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으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달린 키로수(km)는 총 1685.57km이다.

1일 1러닝 기부런은 사람들이 직접 러닝해서 운동한 키로수(km)만큼 기부하는 것이 특징인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모금액에서 리워드(티셔츠)를 제외한 순수익 금액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부터 YTN, 이데일리TV 등 방송국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운동하는 아나운서' 콘셉트로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정선욱 기자 (dnrdk83@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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