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영광의 주인공은?

발행일자 | 2019.12.03 17:28
2019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영광의 주인공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모터스포츠 업계 최고 권위의 종합 시상식인 ‘2019 KARA PRIZE GINIG’을 오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시상식은 올 한 해 각종 자동차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광의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하는 모터스포츠인 전체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특히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인한 연간 시리즈 대회 전체로 시상 범위가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챌린지, 현대N페스티벌, 넥센스피드레이싱,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모조 카트 챌린지 등 7개 대회가 시상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챔피언십 대회 위주로 시상을 해온 이 행사의 규모가 두 배로 확장되었다.

협회는 이번 시상식에서 드라이버C라이선스 참가 등급 전체 경기 시리즈 우승자와, 챔피언십 클래스 시즌 1~3위에 대한 트로피 수여를 기본으로 각종 공로상과 협회 대상 부분을 시상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시상은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에 주어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이다. 이 상의 주인공은 드라이버 라이선스 A 등급 이상 경기 상위 입상자에 대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ASA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아트라스BX)이 수상했다.

정통적인 부문별 대상 종목인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오피셜상’등에 대한 시상과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고 서승범 드라이버 기념사업회상’도 예정되어 있다.

신설되는 부문도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019 시상식부터 여성 모터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를 목표로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을 부활해 그 첫 주인공의 윤곽이 13일 드러나게 된다.

또 모터스포츠 참여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경기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상하는 ‘올해의 서킷상’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시상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수상을 하는 개인 및 단체의 수가 지난해 23명에서 올해 53명으로 늘게 되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이번 시상식의 콘셉트를 ‘연결과 확장’으로 설정하며 7개의 공인 시리즈 대회를 상징하는 ‘Night of Seven Stars’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규모 및 관중의 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2019년 시즌에 참여한 모든 모터스포츠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화합의 무대로 이번 시상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9 KARA PRIZE GIVING은 CJ대한통운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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