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레이더, 21주 유튜브 차트 공개…BTS슈가·TXT·뉴이스트 등 '빅히트' 계통 강세

발행일자 | 2020.05.26 19:11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 슈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등 빅히트 계열 보이그룹들이 글로벌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케이팝레이더(운영 스페이스오디티)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1주차(5월17~23일) 유튜브 조회수 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1주차 유튜브 대중은 'Agust D'라는 예명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방탄소년단 슈가와 새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으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빅히트 그룹들의 강세 속에 NCT 127, 뉴이스트 등 글로벌 매력을 지닌 보이그룹들에게 관심을 집중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예명과 함께 23일 발표한 믹스테이프 ‘대취타’를 통해 집계기간 동안 2717만3115뷰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유튜브 공식채널 '방탄TV'를 통해 새 앨범 준비과정과 일상을 공유해온 바를 바탕으로 늘어난 관심들이 결집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6년 8월 공개된 첫 믹스테이프 ‘어거스티 디(Agust D)’가 84일만에 돌파했던 1000만뷰 기록을 30시간만에 넘어섬과 더불어 동반상승을 일으키는 부분이나, 슈가가 프로듀싱 및 피처링한 아이유의 '에잇' 뮤비가 조회수 7위에 랭크된 바에서도 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팬덤의 규모까지도 짐작케 한다.

사진=스페이스오디티 제공
<사진=스페이스오디티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뮤비로 1315만뷰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신예로서의 주목도를 꾸준히 상승시켜왔던 이들이 색다른 컬러의 음악으로 접근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NCT 127은 신곡 ‘펀치(Punch)’ 뮤비로 1101만뷰를 기록, 3위에 신규진입했다. 전작 '영웅'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세로 성장중인 이들이 다시 한번 강렬한 에너제틱 코드로 접근한 바에 따른 것으로, 10대팀 'NCT DREAM'의 맹활약(ridin')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그룹 NCT의 영향력을 넓히는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는 미니8집 타이틀곡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로 685만뷰를 기록,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대중을 매료시킨 감성매력을 기반으로 진행한 매혹변신이 글로벌 대중에 잘 받아들여진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의 활동은 종료됐지만 최근 소속사 플레디스가 빅히트에 인수됨에 따른 글로벌 시선이 다시 한 번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꾸준한 기록흐름을 전망케도 한다.

이밖에 TOP10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968만 뷰), 아이유의 ‘에잇’(770만 뷰),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749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712만 뷰),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700만 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696만 뷰)가 진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시청한 유튜브 조회수를 토대로 매주 주간 차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집계 데이터를 통해 ‘2019 K-POP 세계지도’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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