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서 모터스포츠 마케팅 ‘두각’

발행일자 | 2020.06.23 09:38
BMW,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서 모터스포츠 마케팅 ‘두각’

BMW 코리아가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홍보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열리는 BMW M 클래스는 BMW M4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전 세계 최초의 BMW 원메이크 레이스다. 동호회 수준의 아마추어 대회가 아닌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정식 클래스다. 지난 2018년 4월 22일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위용을 드러냈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BMW M 클래스와 MINI 챌린지 코리아를 동시 개최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일과 21일 양 일 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BMW M Class) 1라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BMW,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서 모터스포츠 마케팅 ‘두각’

이 경기에 나오는 M4(F82) 쿠페 모델에 적용된 레이스용 튜닝은 퍼포먼스와 관련한 성능 변경은 제한하고 안전설비를 갖춘 게 특징이다. 차량 내부는 롤 케이지를 비롯해 버킷시트, 윈도우 안전네트와 안전벨트 등이 설치되면서 레이스카다운 면모를 갖췄다. 순정 모델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면서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변화다. 따라서 다른 경주차와 달리, 경주가 끝난 후 일반도로에서 달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으며, 데일리 스포츠카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시리즈 중에서도 450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M4 쿠페는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도로 위에서 재현해내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R-튠을 거치며 M4 쿠페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압도적인 파워를 본격적으로 발휘할 태세를 갖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20대에 대해 1000만원 상당의 R-튠을 무상지원하면서 대회 성공에 공을 들였다.

BMW,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서 모터스포츠 마케팅 ‘두각’

이번 2020 시즌에는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승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예선전에서 1위를 기록한 광주 H모터스 레이싱 김효겸 선수가 다음날 진행된 결승에서 26분 46초 974를 기록, 폴투피니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9년 종합 우승자인 프라이멀 탐앤탐스 소속 권형진 선수가 26분 51초 942로 2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소속 한치우 선수가 26분 55초 201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조용하지만 성공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BMW M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라운드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BMW,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서 모터스포츠 마케팅 ‘두각’

BMW 그룹 코리아는 CJ슈퍼레이스 M 클래스를 신차 데뷔 무대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막전에는 뉴 M5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19년 개막전에는 ‘BMW M TOWN’ 콘셉트의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MW 고객을 위한 라운지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M2 컴페티션을 고객 대상 클로즈드 룸 형태로 전시했다.

이와 함께 BMW M4 GT4, X5 M 메디컬카, 뉴 M5 세이프티카 등 다양한 BMW M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주말동안 1일 1회씩 선착순으로 M4 GT4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현장 방문 고객 중 시승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M 테스트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올해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이런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으나, 초고성능 비즈니스 세단인 BMW M5 1대를 세이프티 카로, BMW X3 M 및 X4 M 각 1대를 리커버리 카로 지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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