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 기아차 쏘렌토, 6월 내수서 가장 잘 팔렸다

발행일자 | 2020.07.02 01:59
현대차 그랜저 · 기아차 쏘렌토, 6월 내수서 가장 잘 팔렸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차로 나타났다.

1일 각 업체가 낸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2% 포인트 증가한 8만370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4037대 포함)가 1만5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31대 포함) 1만87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65대 포함) 8063대 등 총 3만540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6895대, 싼타페 490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563대, 전기차 모델 737대 포함) 3076대 등 총 2만479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2050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5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16대 포함)가 7905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3728대, G70 981대, G90 70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3315대가 팔렸다.

현대차 그랜저 · 기아차 쏘렌토, 6월 내수서 가장 잘 팔렸다

기아차는 2020년 6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5% 포인트 증가한 6만5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1만1596대)로 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1만145대, K7 5652대, 모닝 3260대 등 총 2만5766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536대, 카니발 3286대, 모하비 2548대 등 총 2만8361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65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878대가 판매됐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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