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중기부·기보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최종 선정

발행일자 | 2020.07.16 18:38

[RPM9 박동선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정부 공공기관으로부터 차세대 '유니콘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6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최근 자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2020년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의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유니콘 기업(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폭넓은 크리에이터 영입을 통한 시장 내 콘텐츠 영향력 확대  △크리에이터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디지털 환경 조성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케이블, IPTV, OTT 등에 공급하는 등 매체 사업 확장  △크리에이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출판, 공연, 커머스 사업 등 2차 저작물 창작 수익 등의 사유와 함께 15명의 전문가평가단과 60명의 국민심사단으로부터 평가항목 전반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선정과 함께 최대 100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전문가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차세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샌드박스는 즐겁고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철학과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10여 팀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유튜브 '상품기능' 공식 파트너사로서 선보이는 커머스 플랫폼 '머치머치' 론칭, 스포츠 전문 법인 ‘샌드박스게이밍’ 발족 등의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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