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뉴 CR-V 터보(New CR-V Turbo)’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공간 활용성, 안전성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SUV다. 새롭게 출시된 ‘뉴 CR-V 터보’는 2017년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SUV라는 개발 콘셉트를 계승함과 동시에,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뉴 CR-V 터보’는 2WD EX-L, 4WD 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WD EX-L 3850만원, 4WD 투어링 454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총 6가지로 판매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레드 색상 모델에는 감각적인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시트가 적용돼 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뉴 CR-V 터보’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7월 내 ‘뉴 CR-V 터보’를 계약하는 고객에는 기간과 주행거리에 제한되지 않는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 ‘소모품 3종 교환’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 10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뉴 CR-V 터보’의 전면부는 세련된 블랙 프런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감성을 살린 넓은 디자인의 범퍼로 변경되었다. 실버 로어 가니시로 역동성을 더하고,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까지 고려한 LED 안개등이 새롭게 채용됐다.
후면부는 블랙 하우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신규로 적용되었으며, 일반 크롬 장식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된 리어 가니시가 조화를 이루어 한층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윙 타입의 실버 로어 가니시와 사각 형태의 듀얼 이그저스트 파이프 피니셔도 새롭게 적용되어 젊고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한다.
‘뉴 CR-V 터보’는 실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새롭게 탑재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프런트 센터 콘솔 박스는 3가지 모드(노멀, 수납, 대용량)로 개선되었으며, USB 포트는 센터페시아 하단으로 배치해 사용이 편리해졌다.
‘뉴 CR-V 터보’ 전 트림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 탑재되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탑승 공간은 2914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뉴 CR-V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의 힘을 자랑하는 1.5ℓ 직렬 4기통 직접분사식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저속영역에서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차체의 후방 강성을 개선하고, 4WD 투어링 트림의 19인치 휠에 대응하는 댐퍼, EPS 및 VSA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의 내부 마찰력을 감소시켜 제동 안정성을 높였고, On/Off 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아이들 스톱 기능을 전 트림에 신규 적용해 높은 연료효율성을 실현했다.
4WD 투어링 트림은 동급 SUV 대비 최대 사이즈인 19인치 알로이 휠이 신규 적용되었으며, 전자제어식 리얼 타임 AWD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적합한 드라이빙과 연비 효율에 양립했다.
앞좌석 실내 도어 핸들 무드등과 어두운 실내에서 도움이 되는 앞좌석 풋 라이트를 새롭게 채용해 실내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기존 2센서에서 4센서로 늘어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프런트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으로 4WD 투어링 트림의 사용자 편의성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CR-V는 혼다에서도 핵심적인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의미 있는 모델이며, 그만큼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CR-V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 분들이 뉴 CR-V 터보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이동과 삶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R-V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91대가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총 1286대가 판매되어 월 평균 판매 100대를 넘겼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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