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렌터카 이용, 가장 주의할 것은?

발행일자 | 2020.08.09 22:03
여름 휴가철 렌터카 이용, 가장 주의할 것은?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렌터카를 이용해 국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 중 173건(21.1%)이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접수됐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고 관련 피해’ 382건을 보면, ‘수리비 과다 청구’가 가장 많았고(69.9%, 이하 중복응답), ‘면책금·자기부담금 과다청구’(41.6%)가 뒤를 이었다.


렌터카는 차량을 대여하는 만큼 자칫 잘못하면 과도한 수리비 청구로 비용 폭탄을 맞을 수 있는데다, 차량 관리 등의 서비스 품질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어 이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우려를 줄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안은 렌터카 이용 전 대여업체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따져보는 것이다. 단순히 최저가를 기준으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 품질, 이용 편의성 등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국내 대표 렌터카 브랜드 중 하나인 롯데렌터카는 고객이 안심하고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을 즐기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제주오토하우스를 중심으로 온라인 사전등록과 셀프 차량 픽업으로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렌터카의 셀프체크인 서비스는 예약정보 확인, 추가 운전자 등록, 계약서 서명, 요금 결제 등 차량 대여에 필요한 절차와 체크인까지 미리 온라인에서 완료하여, 지점 방문 시 신속하게 차량을 픽업할 수 있는 제도다. 제주오토하우스의 경우 체크인을 못 했을 경우에도 지점에 신설된 태블릿 기반의 셀프체크인존에서 비대면으로 대여 절차를 마칠 수 있으며, 체크인을 완료한 모든 고객은 대여 차량별 주차구역에서 차량을 셀프로 픽업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차량 사고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사고가 날 경우 차량 손해에 대한 책임을 보호받을 수 있는 ‘자차손해 면책제도(CDW)’를 운영한다. 면책금 종류 중 ‘완전 면책 제도’를 선택하면 차량 손해 액수에 상관없이 고객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24시간 고객센터를 통해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쉽고 빠른 사고 처리가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새벽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시간을 확장 운영 중이다. 출근 등의 일정 때문에 당일로 무리해서 복귀하지 않아도, 다음날 렌터카를 반납한 후 새벽 비행기로 편하게 돌아오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일정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제주오토하우스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반려동물 동반인 전용 렌터카 펫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렌터카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의 대표 아이템인 전동 킥보드를 통합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이용 고객은 원하는 장소까지 차로 이동한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주변의 풍광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롯데렌탈 김경우 오토렌탈본부장은 “안전하게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신뢰도를 포함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업계 1위 브랜드에 걸맞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혁신을 위해 차량 이용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도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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