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주니어-K.R.Y., '가슴 따뜻한 감성판타지, 글로벌을 울리다' (Beyond LIVE 콘서트)

발행일자 | 2020.08.23 17:07

[RPM9 박동선기자] 슈퍼주니어-K.R.Y.가 온택트 단독무대를 통해 글로벌 대중의 감성을 울릴 화려한 판타지를 써내려갔다.

23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Beyond LIVE - SUPER JUNIOR-K.R.Y. : 푸르게 빛나는 우리의 계절 (The moment with us)’가 열렸다.

사진=레이블SJ 제공
<사진=레이블SJ 제공>

이번 온택트 공연은 2015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K.R.Y. 아시아투어 '~Phonograph~ in SEOUL' 이후 5년만의 단독무대다.

특히 15년만의 국내 첫 피지컬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When We Were Us)’을 필두로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의 감성코드를 한층 더 다양하고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공연 간 슈퍼주니어-K.R.Y.는 동시 화상연결 및 V라이브 채널에 접속한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유닛 단체, 솔로 등의 무대를 오가며 자신들만의 폭넓은 감성매력을 제대로 전했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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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먹먹한 감성시너지'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초반부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초반부는 한 편의 감성판타지 동화의 서막을 느끼게 하는 완전체 무대로 이뤄졌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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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이 빛나는 고풍스러운 성(城)을 시작으로 숲 속으로 이어지는 기차여행을 모티브로 한 AR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별의 동화 (Midnight Story)·부산에 가면 (Way to Busan)·기대 (Home) 등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와 tvN 드라마 '하이에나' OST '한 사람만을 (The One I Love)' 등의 무대는 미니 1집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When We Were Us)'의 수록곡 첫 무대라는 가치와 함께 이들 특유의 감성시너지를 폭발적으로 느끼게 했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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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소 감미로운 코드의 '별의동화'를 시작으로 고음 중심의 절절하게 이어지는 감성톤과 화음은 이들의 성숙한 음악적 역량과 감성을 보여주는 듯 했다.

예성은 "정확히 5년만에 만나니까 매년 8월23일은 슈퍼주니어-K.R.Y.와 엘프(팬덤명)에게 특별한 날이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기발랄 발라드 마술사들의 올킬감성'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중반부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중반부는 솔로무대와 함께 유닛의 폭넓은 발라드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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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은하수 등의 배경과 함께 피아노를 비롯한 미니멀한 악기 구성 속에서 절절하게 다가온 려욱의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를 시작으로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MAGIC' 수록곡 '도로시 (Dorothy)'의 감성편곡 버전, 재즈팝 느낌의 거울(Mirror)과 너에게로 (The Way Back to You) 등의 무대는 K.R.Y.의 감미로운 발라드감을 다채로운 톤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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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렬한 록발라드 톤의 예성 솔로곡 '평행선 (Parallel Lines)'을 필두로 다소 절제된 감정톤이 느껴지는 '중 (...ing)',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듯한 인상의 '애(愛),태우다 (Shadowless)' 등은 슈퍼주니어-K.R.Y.의 음악적 감성의 정수를 제대로 표현했다.

이 가운데 '도로시 (Dorothy)' 편곡버전, '애(愛),태우다 (Shadowless)' 무대는 허스키한 느낌의 예성과 섬세고음의 려욱, 중간에서 무게감을 더하는 규현의 보컬조합이 적절하게 녹아드는 무대로서 슈퍼주니어 발라드 유닛으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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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과 규현은 무대 인터랙티브 소통을 통해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노래에 대한 열정이나 팬들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바뀐 게 있다면 무대에서의 여유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진행형 감성소통러'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후반부

슈퍼주니어-K.R.Y. 'Beyond LIVE' 후반부는 팬들과 호흡하며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이들의 희망 가득한 음악동화를 보여주는 듯 했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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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감각의 '할 수 없는 일 (I Can’t)'·묵직한 정통 발라드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When We Were Us)' 등 국내 첫 미니앨범 수록곡, 규현 솔로 프로젝트 ‘季’ 첫 곡 Dreaming 등의 무대는 앞선 인터랙티브 소통으로 주어진 바와 맞물려 대중을 감싸는 온화한 발라드 감각의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듯 했다.

또한 SKY, Marry U 등 마무리로 펼쳐진 슈퍼주니어 완전체곡의 편곡무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펼쳐질 감성향연의 희망찬 예고를 나타내는 듯 보였다.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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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랜선으로만 만나는 게 좀 아쉽지만 함께 극복해서 실제 만나게 되는 날, 크게 서로 사랑한다 외쳤으면 좋겠다. 오늘 공연 즐거우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려욱은 "비욘드라이브로 세계 모든 분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하루 빨리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오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예성은 "원래 투어를 준비했지만 상황이 어렵다보니 이렇게 만나게 됐다. 이렇게 만난 것만도 감사하다. 답답하고 힘든 시기, 저희와 함께하면서 그를 잊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로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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