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븐틴, '코로나블루 쫓는 유쾌스윗 본능' [온택트 SEVENTEEN in CARAT LAND]

발행일자 | 2020.08.30 22:29

[RPM9 박동선기자] 유쾌청량돌 세븐틴이 온택트 무대를 배경으로 글로벌 캐럿(팬덤명)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30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위버스숍' 등에서는 세븐틴 온택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가 진행됐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SEVENTEEN in CARAT LAND'는 지난해 3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던 행사 이후 1년5개월만의 팬미팅이다.

특히 미니 7집 ‘헹가래’ 활동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엄을 단단히 한 세븐틴이 코로나19 속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팬덤들을 위로하며 함께 이겨나갈 것을 바라는 의지를 표현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키스위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한 14개 멀티뷰 시스템과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더함으로써, 세븐틴의 매력들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서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팬미팅 간 세븐틴은 ‘SVT-TV’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방송포맷을 적절히 녹여낸 무대들을 배경으로 유쾌청량함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편안하게 선보이며 팬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 '세븐틴표 산뜻매혹 본능' 무대로 본 온택트 'Seventeen In Carat Land'

무대 측면으로 본 온택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는 글로벌 대중을 새롭게 감동시킨 세븐틴의 다양한 음악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초반부에는 세븐틴 음악을 상징하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항해 콘셉트 무대에서 펼쳐진 산뜻감각의 My My, 특유의 트렌디한 매혹그루브를 보여준 Let Me Hear You Say 등 세븐틴의 유쾌청량미와 매혹코드를 대비적으로 직접 보여줬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응원봉이 배치된 좌석에서 함께 펼쳐진 '같이가요' 무대는 실제 캐럿들과 함께 하고픈 세븐틴의 마음을 진실되게 전해주는 바로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중반부에는 세븐틴의 세부 유닛인 △보컬(정한·조슈아·우지·도겸·승관) △힙합(에스쿱스·원우·민규·버논) △퍼포먼스(준·호시·디에잇·디노) 등의 다양한 매력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펼쳐졌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부드러운 색감과 함께 펼쳐지는 보컬유닛의 무대 Second Life, 감미로우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 구성이 돋보인 247(퍼포먼스)·역동적이고 묵직한 감각의 Back it up(힙합) 등 정규3집 An Ode 수록곡 무대는 세븐틴의 다양한 감성을 완성하는 멤버들의 시너지를 느끼게 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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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미로운 발라드와 폭풍 록보컬 반전을 보여준 힙합유닛의 포옹(원곡 : 보컬유닛)·상쾌 다이내믹한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한 퍼포먼스팀의 What's Good(원곡 : 힙합유닛)·세련된 감성코드와 매혹, 유쾌코드로 완성 보컬유닛의 MOONWALKER(원곡 : 퍼포먼스유닛) 등 세븐틴 팬미팅의 백미인 '유닛 리버스' 무대는 카테고리 한정을 넘는 세븐틴표 음악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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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최근 활동곡 'Left & Right'을 비롯해 Lucky, Snap Shoot 등의 무대로 채워진 피날레 무대는 다중접속을 통한 팬과 함께하는 댄스 스테이지까지 이어지면서 온택트의 의미는 물론 음악의 소통메시지를 제대로 전하는 세븐틴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 했다.

◇'글로벌 코로나블루 특효약' 이벤트로 본 온택트 'Seventeen In Carat Land'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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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로 본 온택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Land'는 무대는 물론 예능매력으로도 잘 알려진 세븐틴의 유쾌매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먼저 뉴스콘셉트 형태로 전하는 'SVT 뉴스룸' 코너는 미니7집 밀리언셀러 등극, 웹예능 'GOING SEVENTEEN' 인기 등 공식적인 기록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세븐틴이 즐기는 게임·조슈아의 취미·부승관 부상후기·단톡방 이야기 등 팬들이 원할만한 세븐틴과 관련된 다양한 TMI 소식들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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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관을 MC로 △뭐하니 팀(에스쿱스, 조슈아, 버논, 호시) △그냥 뭐 팀(정한, 도겸, 준, 원우) △세우세바 팀(디에잇, 우지, 디노, 민규) 등 세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SVT 세육대'에서는 투호·제기차기·족구 등의 종목과 함께 세븐틴의 건강하고 유쾌한 감각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여기에 유닛무대 사이에 펼쳐진 50년 뒤 콘셉트의 '드립' 인서트 영상, '캐랜가요' 코너별 소개 등의 짤막 코너 등 예능돌 '세븐틴'의 애드립들은 캐럿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에너지를 전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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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온택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는 음악과 일상 전반에 있어 유쾌청량 매력을 내뿜는 세븐틴의 모습과 함께, 음악과 온택트라는 키워드가 지닌 소통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승관은 "무대하면서 캐럿들의 세세한 감정들을 직접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얼른 또 함께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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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와 버논은 "직접 못봐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너무너무 '호랑해'(호시)", "온라인 캐럿랜드만의 무대와 재밌거리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버논)"라고 말했다.

디에잇과 민규는 "같은 길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충분히 만족한다. 서로 좋은 영향주고 미래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디에잇)",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어서 행복했다(민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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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과 우지는 "비록 앞에 있지는 않아도 함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즐거웠다. 건강 조심하시고 잘 지내길(도겸)", "캐럿들을 못 만날 것이라는 생각에 우울했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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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와 준은 "오랜만의 무대에서 스스로 '무대에서 캐럿들을 만나야하는 존재'임을 다시 생각하며 힘을 얻고 간다(디노)", "무슨 상황에서든 캐럿들과 함께하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겠다(준)"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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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와 에스쿱스, 조슈아, 정한은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여러분들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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