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NT 인터뷰] 장두원! 최선을 다하는 삶, 꿈꾸는 청춘!

발행일자 | 2021.02.01 13:14

장두원 더휴멘토리(The Humentory) 책임연구원은 2014년 8월부터 2016년 2월말까지 1년 6개월 동안 한국경제신문사 경제교육연구소에서 인턴기자로 근무했다. 한국경제신문사를 거친 인턴기자 가운데 가장 많은 기사를 썼고, 신문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경제신문사 모범인턴상’을 받았다. 언론사 인턴기자 가운데서 모범인턴상을 받은 대학생은 장두원이 처음이다.
 
대학 입학 후 4년간 꾸준하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2016년 12월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기부사례수기공모부문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생 읽기봉사단 ‘다독다독 멘토링’의 4년 연속 우수 멘토, 다독다독(신문, 책, 뉴스 관련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우수기자상(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제1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에서도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 지도한 경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2019년 2월에는 정부종합청사와 청와대에서 제8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장두원 책임연구원을 만났다. 이하 장두원 책임연구원과의 일문일답.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물아홉 살 장두원입니다. 93년생 닭띠입니다. 1남 1녀 중 장남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토는 삶의 위기가 다가와도 어려움이 주어져도 저의 노력과 의지로 극복해나가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삶, 최선을 다하는 삶, 꿈꾸는 청춘이라는 모토를 갖고 20대를 보내왔습니다.
 
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과와 교육학을 복수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커리어 코치, 진로 포트폴리오 교육 전문가이자 1인 유튜버 크리에이터(두티비 DoTV 운영)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HRD(인적자원개발), 교육정책, 교육기부, 사회공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진로 교육 등 주로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국민추천포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도 했는데, 2018년 제8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공적으로 아주대 이국종 교수님,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님 등과 함께 홈페이지에 헌액된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더휴멘토리라는 교육회사에서 개발한 웹과 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컨설팅, 실시간 학습진단 APP 메이져키 (Major Key) 책임연구원 겸 진로, 진학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찾아가는 대학> <고교-대학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프로그램에서 진로 분야 강의를 맡아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강의 주제는 ‘꿈을 그리는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커리어 로드맵 설계하기’ 등 입니다.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대학 진학을 상담해주는 진학 상담일도 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위의 두 개 프로그램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 및 인력을 활용한 고교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합니다.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배우는 학생중심 교육이며, 교과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체 탐구기회를 제공합니다.
 
대상은 서울시특별시 고등학생(서울대평생교육원과 협약된 서울시 관내 고교)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학교의 실정과 환경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인턴 연구원(연구연수생)으로 활동하며 2019년 12월 강사 모집에 합격했고, 올해 2년차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소속 문턱 없는 D-브리핑 인플루언서로 올해 1월부터는 활동합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과 총리실의 활발한 SNS를 통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취업지원 대표 1위 그룹 스탭스(Staffs)에서 프리랜서 취업 컨설턴트로 소속돼 작년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 4곳에서 2030 청년 분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강의를 하며 NCS 기반 자기소개서, 직무기술서, 기업에 제안할 나만의 포트폴리오 설계 등 강의를 맡았고, 서울고용센터, 서울서부고용센터, 인천고용센터, 인천북부고용센터 등 4곳의 주요 고용센터에서 청년지원프로그램 강사로 1년 넘게 일했습니다.
 
이외에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역량강화(글쓰기, 리포트, 소논문 교육), 9급/7급 공무원 국어 강의(특성화고등학교 및 전문대) 출강. 유튜브 채널 기본 소양 교육,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을 활용한 교육) 강의 등 강의 주제를 넓혀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Q3. 언론사에서 최초로 ‘모범인턴상’을 받기도 했고, 20대 많은 스펙을 쌓아왔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20대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면 ‘자만’에 빠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려운 가정 형편도 있었고, 저를 위해 29년간 헌신해주신 어머니, 그리고 제겐 하나뿐인 여동생 다연이를 생각하면서... ‘가족’을 생각하며 달려온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대학교 4년간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어머니께서 등록금 걱정을 하시니깐. 학과 공부에도 충실했고 지난 기억을 되돌려보면 친구들과 술자리, 여행 한번 가보지 못하고 달려온 것 같아요.
 
그렇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여동생도 저의 삶을 본받아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4년간 학점을 상위권으로 유지하며 전액 장학금을 받아왔거든요. 저는 제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족이 제일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모범인턴상’은 제가 한국경제신문사 신동열 부장님(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께서 저의 품성과 여러 공로 등 연구소에서 1년 6개월간 월급도 받지 않고 성실하게 매사 임해 인턴기자직을 마칠 무렵 연구소 소장님과 신문사 사장님께 직접 추천을 해주셔서 받은 상입니다.
 
인턴 1년 6개월을 저는 다른 친구들이나 주변 분들은 ‘열정페이’다. 쓸데없는 일이다고 말을 하더라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매주 출근하고, 제 이름과 이메일이 바이라인으로 적힌 기사를 보고 퇴근 하는 일이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저는 인생의 멘토님도 신문사에서 만났습니다. ‘굿바이 논리야’ ‘내 인생 10년 후’ ‘구겨진 마음 펴기’ 등 저서와 시집을 쓰신 30년이 넘는 기자생활을 한 신동열 부장님을 멘토님으로 모실 수 있었거든요.
월급, 돈 보다 중요한 게 관계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항상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매사 무엇 하나라도 배우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겐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스펙은 저는 Story Factory를 만들어가라고 청년들과 대학생들 만나면 조언해줘요. 이야기 공장. 내 삶이 이야기로 끊임없이 돌아가는 이야기 제작소, 양성소로 만들어가고 채워져 가야한다고요.
 
토익 몇 점, 토플 몇 점, 자격증 몇 개 따는 것도 인생에서 중요하지만, 자신의 이야기, 궤적들을 ‘포트폴리오’에 담고, 인생 일기, 감사일기에 하루를 기록하고, 내가 땀 흘려 일궈간 흔적들을 사진 한 장, 이야기로 그날그날 기록하면 스스로 이야기 공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다 정답은 아니죠. 그렇지만 적어도 자존감은 계속 높아진 상태로 다음 스텝을 준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어서 이렇게 조언합니다.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장두원. 사진 본인 제공>

Q4. 커리어 코치로서 많은 청년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졸자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 해답이 있을까요?
 
제가 커리어코치, 커리어/취업컨설턴트로 일하면서도 취업 문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올해 2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 기사에 제목을 보면 대졸 취업, 전문성과 경험이 ‘진짜 스펙’이라는 톱기사가 실렸는데, 여기에서도 취업전문가들은 수시채용도입은 전문성의 시대가 심화하는 과정으로 봐야하고, 취준생 각자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직무설계를 한 뒤 그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한 경험과 이력을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스펙을 많이 쌓는 것보다는 관심 분야에 집중해 경험과 스펙을 축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죠. 하지만 이 내용이 크게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닿는 메시지일지는 미지수죠.
 
청년들이 조금 더 도전적인 자세와 태도를 갖고 회사도 설립하고, 1인 창작에도 과감하게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인프라가 조성되어야하는데,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떤 뚜렷한 해답을 내놓고 있지는 못하죠.
 
‘내 인생 10년 후’(신동열 지음) 책에서 나온 문구를 필사 했는데, 청년 분들과 나누고 있는 메시지이기도 한데요. 내용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수저 계급론’이라는 허상의 울타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라. 용기 있게 울타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와라. 숨어 있고 갇혀 있으면 언제나 변명 거리만 보인다. 명품 도자기는 모두 흙으로 빚었다. 계층 이동 사다리가 하나 둘 사라진다 해도 여전히 개천에서 용은 난다. ‘개천의 용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다만 당신이 주위를 꼼꼼히 둘러보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이죠.
 
오늘이란 공간을 충실하게 채우고, 빠르든 느리든 세월은 흐르고 훗날은 반드시 오늘이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준비 만큼 확실한 축복은 없다고, 축복은 준비된 자만이 온전히 누릴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하죠. 저도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으로서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고, 더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장두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두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Q5.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는 활동들을 오랜 기간 해왔습니다. 저 역시 고2부터 고3 무렵 집이 크게 어려워져 어머니, 여동생과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때의 시간과 경험이 도리어 위기와 어려운 가정형편을 가진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고, 학생들이 진학을 앞두고 학비를 보태주거나 대학등록예치금을 보태주는 일들을 했었습니다. 그때 도움을 받은 몇몇 친구들과 나의 선행을 아는 분들께서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실에서 운영하는 ‘국민추천포상제도’를 통해 익명으로 추천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부서울종합청사에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께 표창을 받고, 청와대로 이동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접견하고, 대통령님께 격려의 말씀도 듣고, 혼자서 단독으로 대통령님과 사진을 찍을 기회도 얻었습니다.
 
그때 내가 느낀 것은 정말 ‘민의(民意)’에 의해 오는 자리가 바로 청와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 역시도 어려웠지만 어려운 이웃을 계속 돕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표창 수상까지. 국민이 보내주신 자리고, 감사한 이 시간들이 인생의 자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두원(어머니와 함께). 사진 본인 제공
<장두원(어머니와 함께). 사진 본인 제공>

Q6.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직업상담사 2급 과정(과정평가형)에 도전해서 2급 자격증을 올해는 꼭 취득할 계획입니다. 남은 20대를 정리하면서 책을 몇 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독서와 직업진로 분야쪽 도서, 그리고 개인 저서 (1권)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물등록, 개인포트폴리오 사이트 구축 등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이라는 공저도 2017년에 출간하기는 했었는데, 4년간 게을렀습니다.
 
그때 공저 참여하고서 개인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꼭 내고 싶었는데, 이제 서른이 되기 전 책을 준비해 스물아홉에는 오롯이 내 이름으로 된 책의 작가가 되는 것이 큰 계획이자 목표입니다.
 
어머니께서 민화와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 중이신데, 어머니 개인 전시회도 열어드리고, 건강도 계속 챙겨드리는 것이 목표다. 동생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긴 취업 여정에 힘이 되어 주고, 경제적으로도 조금이나마 보탬을 해주면서 가족이 편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2021년 신축년 한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책 출판, 자격증 취득, 꾸준한 운동 등 계획하는 것은 많지만 욕심내지 않고 하나씩 이뤄가며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30대를 준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부터는 진로교육기업 캠퍼스멘토가 주관하는 교육나눔사회공헌활동, 빨간운동화에 강사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캠퍼스멘토 빨간운동화에서 강연하는 강연 비용의 10프로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에 쓰고 강연을 나갈 때 마다 자동 적립기부금으로 기부가 되는 형식인데.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지금도 기쁜 마음입니다.
 
이외에는 가정폭력으로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차상위 계층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도 부천에 한 복지관 복지사 선생님과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종로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에 재학 중인 멘티가 올해 고3이 됐는데, 학생이 고1 시절, 여러 가지 건강과 학업에 어려움이 있을 때 내 유튜브 채널(두티비)에 모셔서 인터뷰를 진행했던 한국경제신문 홍선표 기자님께서 멘티에게 장학금을 나와 국립서울맹학교를 통해 기부해주시기도 했는데, 오랜 기간 연락을 하며 지낸 멘티 학생입니다. 그의 수험생활 힘이 되어주고 목표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계획입니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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