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뮌헨 IAA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발행일자 | 2021.09.03 00:27
BMW 그룹, 뮌헨 IAA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BMW 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에서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빙의 즐거움, 지속가능성의 전방위적 제고를 위한 혁신 설계, 그리고 미래 도시 모빌리티를 위한 비전 등을 폭넓게 제시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BMW 그룹 본사가 자리한 뮌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BMW 그룹은 최신 모델과 첨단 혁신기술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 활동적인 주행 경험, 개발 작업에 대한 인사이트, 미래의 도전에 대해 논의할 기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의 핵심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BMW 그룹의 광범위한 목표가 있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억 톤 이상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원자재 채굴 및 생산, 차량의 사용 단계와 재활용 영역에서 변화를 주도하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생산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80% 감축하고, 향후 10년 동안 약 1000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도로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에서 차량당 CO2 배출량을 최소 1/3로 감축할 계획이다.

BMW 그룹은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의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순환 경제에 대한 의지 강화와 관련 자원의 소비 감축은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BMW 그룹은 ‘다시 생각하고,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한다(RE:THINK, RE:DUCE, RE:USE, RE:CYCLE)’는 접근법을 통해 미래 자동차에서 원자재의 사용량을 현저히 감축할 수 있는 포괄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차량당 자원 소비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강철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은 2차 원자재의 사용 비율을 상당히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BMW 그룹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총체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지속가능성, 자재 구매, 공급망과 지역 사회 전반과 직원들 모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포함한다. BMW 그룹은 전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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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는 BMW 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1에 전시하는 새로운 모델 중 주인공이다. BMW 그룹의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는 전기 모빌리티와 디지털화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을 주도한다. 5세대 BMW eDrive 기술은 전기 사륜구동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가능케 한다.

BMW iX는 온-보드 네트워크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 기능 등의 다양한 개발 영역을 포함하는 새로운 미래 개발환경을 기반으로 한다. 그동안 이뤄낸 기술적 성과는 최신 세대 iDrive 제어 및 운영 시스템, 탁월하게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수많은 혁신적 운전자 보조시스템에 반영된다.

BMW iX는 실내에서부터 설계가 진행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선구적 SUV다. BMW 그룹은 iX의 차량 콘셉트, 소재 선정, 원자재 채굴과 제조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했다. BMW iX는 앞 축과 뒤 축에 각각 1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BMW iX xDrive50은 시스템 출력이 523마력에 달하며, BMW iX xDrive40은 32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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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4도어 그란 쿠페만의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이 결합됐다. 또한, 5세대 BMW eDrive 기술, 새로운 BMW iDrive 시스템, 많은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진보된 기술이 다양하게 탑재된다.

BMW i4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BMW M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i4 M50으로 앞, 뒤 축에 각각 1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544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BMW M만의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그대로 계승한다. BMW i4 eDrive40은 340마력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통적인 후륜구동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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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2시리즈 쿠페는 다이내믹한 차량 콘셉트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신선한 젊음을 내뿜는 외향적 디자인은 2도어 모델의 성능적 특성을 확실히 이어가며, 후륜구동 방식과 섀시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해 BMW 4시리즈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이런 장점들을 훌륭하게 선보이는 모델이 BMW M240i xDrive 쿠페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M240i xDrive 쿠페는 최고출력 374마력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 스포티한 우아함, 그리고 현대적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4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 다이내믹한 라인과 5개의 시트로 구성된 차량 구성은 프리미엄 중형 클래스에서 매우 독보적인 프로파일을 자랑한다. 2세대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더욱 정교해진 실내 공간의 고급감, 제어 및 운영과 커넥티비티 영역의 다양한 혁신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정립한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5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84마력부터 최고 374마력 엔진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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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스포티한 디자인, 광범위하게 적용된 최신 기술을 탑재한 BMW 뉴 X3와 뉴 X4는 미래지향적인 개성을 강조한다. 신선한 디자인 요소들과 추가 기능을 갖춘 장비들은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서 SAV(Sports Activity Vehicle)과 SAC(Sports Activity Coupe)의 매력을 제고하며 앞, 뒤의 새로운 디자인은 강인한 매력을 강조한다. 더불어 BMW 뉴 X4는 BMW만의 독보적인 메시 스타일 키드니 그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배가한다.

실내에는 센사텍 트리밍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3-존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또한,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에는 효율성과 역동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BMW 모토라드는 도심을 위한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 예로 BMW CE 04는 모터사이클의 지속가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미래 중심적 디자인,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솔루션으로 이동성과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BMW CE 04의 최고출력 42마력으로 속도가 필요한 순간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교한 배터리와 충전기술 덕분에 약 130㎞의 주행거리와 급속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BMW CE 04의 기본 사양에는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콕핏,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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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배출가스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한 혁신과 자원 절약을 통한 지속가능성, 장소와 결합한 감정적 경험 등을 선보임으로써 이 주제에 대한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MINI가 이번에 내세우는 모토인 ‘#BIGLOVE’는 기후와 자연환경, 그리고 인류를 모두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MINI는 이 기간에 뮌헨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람객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한다.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서밋’은 전기화와 디지털화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뮌헨 중심부의 막스 요셉 광장에 자리 잡은 ‘오픈 스페이스’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위한 무대 역할을 한다.

렌바흐플라츠의 ‘MINI 파빌리온’은 MINI의 브랜드 허브로서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오아시스이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대화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끝으로 현재 BMW 벨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에서는 MINI의 모든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IAA 모빌리티 2021의 다양한 장소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블루 레인’으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순수 전기 모델 MINI 쿠퍼 SE를 운전하며 배출가스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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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는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동안 뮌헨 전시장의 ‘서밋’ 행사에서 전기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집중한 부스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 모델은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인스파이어드 바이 JCW(MINI Electric Pacesetter inspired by JCW)’가 될 예정이다. 민첩한 주행 성능과 순수 전기 드라이브를 자랑하는 이 차량은 최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이프티 카로서의 성능을 훌륭하게 입증했다.

순수 전기 모델인 MINI 쿠퍼 S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도 함께 전시된다. MINI 쿠퍼 SE 컨트리맨 ALL4에는 이탈리아 오토홈(Autohome)이 제작한 루프 텐트가 장착되어 차량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교외로 떠나는 여행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두 모델의 높은 인기 덕분에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MINI 브랜드 판매량 중에서 전기화 모델이 차지하는 비율은 15% 이상, 독일에서는 약 30%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서밋에서는 MINI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과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서비스인 MINI 셰어링, 그리고 MINI 앱의 최신 버전이 전시된다. 운전자 중심의 범용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보다 간편한 내비게이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차량을 위한 충전 지원 등의 신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MINI 비전 어바너트는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으로 전시되며, MINI가 설립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어반-X’를 통해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프로젝트가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도심 모빌리티의 미래와 공존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MINI 비전 어바너트의 실물 모델은 뮌헨 막스 요셉 광장의 ‘오픈 스페이스’에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가 보여주는 혁신과 선구적 콘셉트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의 도심 모빌리티를 위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연구의 핵심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미래와 MINI 특유의 ‘영리한 공간 활용’인데, 관람객들은 MINI 어반 허브에서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실물 차량을 통해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순수 전기 자동차인 MINI 비전 어바너트는 자유로운 개인용 모빌리티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가볍게 시간을 보내는 휴식의 공간 혹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도 있다.

뮌헨 렌바흐플라츠 역 인근에 있는 ‘MINI 파빌리온’은 관람객을 위한 매력적인 모임의 장이다. MINI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파트너들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전시, 프레젠테이션, 토론을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MINI 어반-X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미래 도심 생활 공간을 디자인하는 기술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기대를 모은다. ‘내일의 도시는 오늘 만들어졌다(The city of tomorrow is created today)’를 주제로 진행되는 실황 토론, 관람객과의 대화 플랫폼 ‘더욱 빠른 오늘(The Sooner Now)’ 역시 MINI 파빌리온에서 진행된다.

MINI 파빌리온은 MINI와 영국의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의 협업으로 디자인됐다.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더 심도 있는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적이며, 그 결과물은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동안 MINI 파빌리온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BMW 벨트(BMW Welt)에는 현 MINI 브랜드의 전체 모델 라인업을 포함한 수많은 제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MINI 쿠퍼 SE와 존 쿠퍼 웍스 모델을 망라하는 프리미엄 소형차 및 콤팩트 세그먼트 라인업뿐만 아니라, MINI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MINI 비전 어바너트 및 어반-X 이니셔티브 역시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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