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TD' UN퍼포 확장버전 공개…'글로벌 감동 고퀄퍼포'

발행일자 | 2021.09.22 15:16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UN총회에서의 퍼포먼스를 다시 한 번 공개, 글로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은 지난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채널 '방탄TV'를 통해 제76차 유엔총회 간 펼쳐진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의 '확장(Extended)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버전은 기존 오리지널 퍼포먼스 후반부에 댄서들과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추가한 것으로,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직후 공개되면서 글로벌 대중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Permission to Dance'를 부르며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시작해 총회 로비, 청사 입구, 잔디 광장을 차례로 누비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원테이크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바와 함께, 댄서들과의 에너제틱 호흡 속에서 '즐겁다', '춤추자', '평화'라는 의미의 국제수화를 활용한 안무 포인트도 집중적으로 펼쳐져 세계의 관심을 새롭게 했다.

현재 '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의 '확장(Extended) 버전'은 회의 당시 UN 공식 SNS(트위터)에 게재된 퍼포영상(22일 기준 2700만뷰)에 이어, 하루만에 439만건의 조회수를 나타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설 직후 이어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인터뷰에서 진행을 맡은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은 방탄소년단에게 "총회장에서 보여 준 멋진 퍼포먼스 영상, 감사하다. 이번 방문은 정말 특별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녹음(촬영)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퍼포먼스 영상은 지금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제76차 유엔총회 연설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UN SDG 모멘트 인터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촘촘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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