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뮤콘2021' 온라인 개최…30일부터 사흘간, 쇼케·콘퍼런스·피칭 등 전개

발행일자 | 2021.09.23 17:27

[RPM9 박동선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가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더 풍성한 규모로 열린다.

23일 콘진원 측은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이하 뮤콘 2021)'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뮤콘’ 은 국내외 음악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뮤콘2021'은  ‘K팝의 10년과 미래 : A DECADE OF K-POP AND THE FUTURE AHEAD'를 주제로 해외바이어와 국내 뮤지션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B2B방식에서 벗어나, 특별공연과 콘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쇼케이스, 뮤직테크 IR 등 프로그램과 함께 한층 더 풍성한 규모로 열린다.

우선 콘퍼런스는 최신 음악 유통 트렌드를 살펴보는 <MU:CON X TREND>와 음악 관련 신기술과 정보를 다루는 <MU:CON X FUTURE> 등의 테마로 내달 1~2일 진행된다.

<글로벌 슈퍼스타들의 부상-그것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주제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 애니타 엘베즈 (Anita Elberse)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Beyond K-POP: 음악에서 영화, 드라마, 문화로 뻗어가는 K-POP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트위터 글로벌 K팝&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의 브리핑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보컬 프로듀싱과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작곡에 참여한 제나 앤드류스를 조명하는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의 <파워 인터뷰: 제나 앤드류스(Jenna Andrews)>도 준비돼있다.

신설프로그램인 ‘뮤직테크 피칭’은 △비트썸원 △뉴튠 △폰에어 △플레이헤드 △주스 등 콘진원의 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뮤직테크 기업의 글로벌 투자사 대상 IR피칭으로 전개되며, ‘뮤콘 2021’과 연계된 ‘뮤직 테크토닉스(MUSIC TECTONICS)’의 ‘뮤직 테크 콘퍼런스(MUSIC TECH SUMMIT)’도 함께 열린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특별공연 ‘MU:CON X The Celebration’은 첫날인 30일부터 열린다. 메인 MC인 윤하와 그룹 NCT DREAM(엔시티드림), 아스트로, 펜타곤을 비롯해  밴드 몽니와 소란,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 등 밴드신은 물론, 브레이브걸스, 원호, 서사무엘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2차 라인업 추가공개 예정)

에이티즈·에버글로우·온앤오프·골든차일드·프로미스나인·우즈 등의 축하무대와 함께 펼쳐지는 '뮤콘' 메인행사 쇼케이스는 제이미·김필·새소년·비비·안예은·케이티·가호를 비롯해 알렉사·티일사일구(T1419)·핫이슈·킹덤·다크비 등 신진 K팝 그룹까지 총 42팀이 무대를 펼친다. ‘뮤콘 쇼케이스’ 우수 뮤지션에 선정되면 ‘K뮤직 위크’ 참가 지원과 함께 글로벌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뮤콘은 지난 10년간의 K-pop 성장과 함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 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 뮤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pop 위상과 음악적 다양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뮤콘 2021’의 10주년 축하공연과 콘퍼런스 및 쇼케이스는 ‘코카뮤직’ 유튜브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SBS MTV, SBS FiL, MTV ASIA를 통해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방송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뮤콘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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