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을 아우르는 레트로 퓨처리즘' 샤이니 키 GROKS IN THE KEYLAND [종합]

발행일자 | 2021.09.26 17:21

[RPM9 박동선기자] 샤이니 키가 솔로 첫 미니앨범 'BAD LOVE'의 전야제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레트로 퓨처리즘' 컬러를 첫 선을 보이며, 팬들과 음악에너지를 나눴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26일 네이버 V LIVE의 Beyond LIVE 채널과 CGV용산아이파크몰, 강남, 서면 등에서는 샤이니 키 솔로 콘서트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 생중계가 진행됐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는 2019년 2월 '<THE AGIT> KEY LAND - KEY’(<디 아지트> 키 랜드 - 키)' 이후 2년 7개월만에 펼쳐지는 키의 단독공연이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이번 공연은 9분할 리프트 장치와 특수 제작된 무빙 키네시스 조명, 밴딩 레이저 효과 등 화려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선공개 싱글 ‘Hate that…’(헤이트 댓)과 함께 본격화된 솔로 첫 미니앨범 BAD LOVE의 메인콘셉트인 '레트로 퓨처리즘'을 적용, 샤이니 멤버이자 솔로뮤지션 키의 음악감각을 집중적으로 비췄다.

특히 타이틀 곡 ‘BAD LOVE’를 비롯해 오는 27일 발매될 솔로 첫 미니앨범 수록곡 을 모두 무대로 선공개함과 더불어, 직전 정규1집 주요곡과 일본 솔로데뷔곡, 샤이니 정규 7집 수록곡 ‘Body Rhythm’ 등 풍성한 음악넘버들과 그를 표현하는 키의 독보적인 센스가 화려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공연 간 키는 중간중간 팬덤인 샤이니월드와 랜선소통을 거듭하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 뮤지션 키를 여는 키포인트' GROKS IN THE KEYLAND 전반부

'GROKS IN THE KEYLAND' 전반부는 솔로뮤지션 키의 음악정체성을 이루는 포인트들을 보여주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우선 오프닝은 Helium(헬륨), Yellow Tape(옐로우 테이프) 등 미니앨범 수록곡 선공개 무대로 채워졌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에너제틱 비트와 펑키베이스 위 고음가성 보컬 조합의 몽환매혹 느낌의 Helium(헬륨), FX사운드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 직진감있는 무대매력의 Yellow Tape(옐로테이프)는 직후 이어지는 정규1집 수록곡 Imagine(이매진) 무대 속몽환감과 직진감을 각각 상징하며, 샤이니와 솔로활동으로 비쳐지던 키의 음악컬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다.

이후 무대는 미니앨범에 수록된 키 작사곡 Saturday Night(새러데이 나잇)을 필두로 솔로데뷔 직후의 대표곡들로 채워졌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펑키한 기타사운드를 배경으로 당당한 보컬감이 돋보이는 Show Me, 역동적인 컬러 속 산뜻매력이 돋보인 Hologram(일본 미니 1집 타이틀 곡) 등의 무대는 샤이니의 톤을 살린 가운데서도 키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듯한 느낌을 줬다.

당초 듀엣곡이었던 솔로데뷔곡을 혼자서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완성한 Forever Yours, 솔로 정규1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I Wanna Be 무대는 직전의 펑키컬러에 더해 샤이니 데뷔 초중반까지 강조되던 산뜻하고 밝으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했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또한 미니앨범 수록곡 'Saturday Night' 무대는 '레트로 퓨처리즘' 하이틴컬러를 연상케했다. 네오컬러감의 일렉트로 사운드를 바탕으로 80년대 디스코감성을 지향한 이 곡을 배경으로 맑고 산뜻하면서도 아련공허한 듯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키의 새로운 감각이 돋보였다. 여기에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곡  Another Life의 세련된 트렌디 팝 컬러가 인서트 영상 격으로 펼쳐지는 바도 눈길을 끌었다.

키는 "샤이니 완전체 공연하던 4월에는 지금 이때쯤엔 직접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아쉽다), 이렇게라도 하니까 함께하는 기분이 조금이나마 든다"라며 "과거 SF물을 좋아했었는데, 그 속에서 비쳐진 미래콘셉트를 공연 콘셉트로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13년 샤이니와 3년 솔로 키의 새로운 변주' GROKS IN THE KEYLAND 후반부

'GROKS IN THE KEYLAND' 후반부는 앞서 전반부에서 펼쳐진 키의 음악감각의 다양한 변주와 새로운 변신을 시사하는 무대들로 채워졌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어쿠스틱 기타의 리드미컬한 질주와 함께 감성적인 포인트를 강조한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과 역동적인 일렉트로 베이스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감성을 휘감는 듯한 보컬의 Good Good(굿굿) 등의 무대는 힙한 컬러감 속 몽환감으로 완성된 샤이니 정규 7집 수록곡 Body Rhythm(바디리듬) 무대와 함께 키가 가진 다양한 보컬감의 변주를 보여주는 듯 했다.

미니앨범에 수록될 키 작사곡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을 기점으로 Chemicals(케미컬스)·I Will Fight(아이 윌 파이트)로 이어지는 무대는 후반부의 백미였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모노톤의 영상감과 함께 18세 키의 기억을 떠올리는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무대의 아련감성 가득한 가창력은 직진에너지의 Chemicals와 모던록 느낌의 I Will Fight, 앵콜곡 This Life(디스라이프)로 이어지면서 키만의 음악열정과 에너지를 한층 더 직관적으로 느끼게 했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공연 피날레는 솔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BAD LOVE(배드러브) 무대로 장식됐다. 컬러와 모노톤을 오가는 화면구성과 함께 90년대 레트로 향기가 감도는 트렌디한 톤의 팝댄스 감각 속 키의 새로운 의지와 그를 이루는 변치않는 열정이 비쳐지는 듯 했다.

키는 "에이틴을 비롯해 제 스스로 의미가 있는 새 앨범 수록곡을 이번에 다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라며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예능이나 콘텐츠로 인사드릴 것이다. 엸미히 활동할테니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 캡처.>

한편 키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함께, 오후 6시 솔로 첫 미니앨범 BAD LOVE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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