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과 롯데렌탈의 차량관리전문 자회사인 롯데오토케어가 타이어 업사이클링 슈즈 스타트업 트레드앤그루브와 함께 ESG 상생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렌탈과 롯데오토케어는 버려지는 폐타이어 중 연간 6000본을 제공하고, 트레드앤그루브는 이를 업사이클링 해 신발로 재탄생 시키며, 이중 롯데오토케어 정비 인력에게 업사이클링 작업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 고무 분리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어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해 신발 밑창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로써 롯데오토케어 대구TS(Tire storage)에서 연간 6000본의 폐타이어를 통해 약 160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3사는 이후 지속적인 폐타이어 공급을 통해 폐타이어로 야기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며, 제작된 제품들을 그룹사 유통 채널로 판매해 트레드앤그루브의 유통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 9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활동에 ESG 관점을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차량을 기반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준수하는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친환경 전기차 사업 확대를 약속했으며, 제주 지역 내 전기차 렌터카 이용 시 주행거리 1㎞당 50원씩 적립하는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은 실천 가능한 ESG 상생경영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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