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마쳐

발행일자 | 2022.02.03 16:24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마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30개 학교와 기관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진행된 2021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 1234명 중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동 4명 중 1명은 방학 동안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아동(47%)이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방학 중 집에서 보내거나 특별한 계획이 없었을 것이라 응답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사회성 증진을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그린 스쿨 만들기’를 제공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행됐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 처음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3000개 학교와 기관의 5만9000여 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및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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