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판매 1위 복귀

발행일자 | 2022.03.06 22:22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판매 1위 복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월 판매에서 다시 수입차 1위에 복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브랜드별 등록 순위는 선두 메르세데스-벤츠(5970대)에 이어 BMW(5656대), 아우디(1227대), 폭스바겐(1108대), 볼보(1047대)가 1000대 이상 판매하며 1~5위에 자리했다.


6위 이하의 순위와 판매 대수는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DS 8대, 시트로엥 7대다.

트림별 2월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1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969대), BMW 520(851대) 순이었다.

모델별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671대), BMW 5시리즈(1866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636대)가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1월 1만7361대보다 12.1% 포인트 증가, 2021년 2월 2만2290대보다 12.7% 포인트 감소한 1만9454대로 집계됐으며, 2월까지 누적 대수 3만6815대는 전년 동기 4만4611대보다 17.5% 포인트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 1만1596대(59.6%), 2000~3000㏄ 미만 5633대(29.0%), 3000~4000㏄ 미만 1517대(7.8%), 4000㏄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501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041대(87.6%), 일본 1009대(5.2%), 미국 1404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377대(48.2%), 하이브리드 5184대(26.6%), 디젤 3135대(16.1%),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1257대(6.5%), 전기 501대(2.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454대 중 개인 구매가 1만1507대로 59.1%, 법인 구매가 7947대로 40.9%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682대(32.0%), 서울 2474대(21.5%), 부산 674대(5.9%)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912대(36.6%), 부산 1768대(22.2%), 대구 1020대(12.8%)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급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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